[Alberta/Kananaskis] Mount Allan - 2,819m //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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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y |
* GPS |
- 최고높이 (Max. Elevation) : 2,819m |
- Max. Elevation : 2,834m |
.토요일 오후에야 시작할 수 있어 카나나스키스 초입에 있는 산들 중 하나를 고르다가 예전에 재미있게 올랐던 Allan 산을 선택했다. 가을에 더욱더 멋진 경치를 자랑하지만 여름에도 산 정상에서 다양한 모양의 자연이 만든 돌 조각품을 볼 수 있어 사계절 좋은 산행지다.
2008년에 Kananaskis 에서 Dead Man's Falt 까지 횡단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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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o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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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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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VS.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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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믿을 수 없는 따뜻한 가을이 겨울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사람들을 밖으로 내몰고 있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로 북적북적. Ribbon Creek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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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bbon Creek Parking Lot
.늦은 출발이여서 내가 가장 꼴찌인 듯 싶다. 아직 단풍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상쾌한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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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l Mine Trail
.얇은 경사의 숲길을 걸어 올라가면 곧 Centennial Ridge 트레일에 들어선다. 나무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곧 뒷편으로 Kananskis Valley 가 모습을 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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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naskis Valley
.이제부터 경사는 급격히 높아진다. 한걸음 한걸음 속도가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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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p Trail
.몇개의 작은 정상을 넘어서야 첫번째 목적지인 Olympic summit에 도착할 수 있다. 열심히 올라가면서 두번째 능선 정상을 올려다보자 갑자기 트레일 중간에 곰이 나타난다. 거리가 멀어서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곰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이런곳에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소리를 질러 겁을 주자 나키스카 스키장쪽으로 달아난다. 등산 중 처음 본 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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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ear on the Trail
.하산중인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며 곰이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올라간다.
50년전에 이곳이 석탄 광산이였다는 증거가 트레일 곳곳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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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l
.첫번째 능선 정상에 올라서면 드디어 오늘 가야할 루트가 한눈에 들어온다.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절벽 암석을 돌아서서 올라서면 Olympic 정상에 들어설 수 있다.
- The Second Step with the Rockband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카나나스키스는 절경이다.
- Kananaskis Valley from the Rockband
.이제 곧 Olympic 정상이다. 다양한 날씨 측정 장비들이 정상에 펼쳐져 있다.
- Weather Station
.쉴틈도 없이 이어져오면 급경사는 Olympic 정상 이후 평탄해져 숨을 고를 여유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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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능선 정상에 오르면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한걸음 앞으로 다가선다.
- To the Most Scenic Part
.Allan 산까지 올라가가기 힘들다면 Olympic Summit 다음에 있는 Mushroom Garden 까지만 보고 가도 된다. 다양한 모양의 돌과 특이한 지형이 볼거리다.
- Into the Mushroom Garden
.한가운데로 들어서면 더욱더 다양한 모양의 돌들이 모습을 들어낸다.
- Mushroom Garden
.산 정상에 이런 돌밭은 놀라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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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돌기둥, The Claw.
- The Claw
.높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엄청난 크기의 돌기둥이다. 이곳에서 기념촬영은 필수.
오후 늦게 시작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아쉽다. 정상까지 오르려면 아직도 상당한 거리가 남아 있다.
- To the Summit
.다시 급경사를 넘어가야 정상에 도달하지만 한눈에 봐도 거리가 상당하다. 그래도 정상 중간에 산친구가 마중을 나와 있다.
- A Grouse
.드디어 약 1,350 미터를 올라와 정상에 도달했다. 2008년에는 이렇게 힘들게 올라오지 않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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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올라왔지만 정상 경치는 그야말로 최고다. Banff 쪽은 구름이 많아서 잘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캘거리도 보이고 가을이 오고 있는 장면도 내려다 볼 수 있다.
- Calgary
.힘들게 올라온 만큼 간식을 먹으면서 정상에서 여유를 부려 볼려고 했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져서 서있기 조차 힘들다. 그래도 바위뒤에 숨어 바람막이를 해본다.
- Canmore and Highway 1
.더 오래있고 싶지만 바람 때문에 힘들고 해가 떨어지기 전에 하산하려면 갈길이 멀어 일찍 일어서야한다.
- Descent
.다시 머나먼 길을 다시 걸어 내려가서 아름다운 Mushroom Garden을 지나 하산을 한다.
- Back to the Parking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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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과는 완전 다른 산행이였다. 한동안 등산을 안해서 그런지 발도 천근만근이고 경사도 상당해서 산행후에도 다리 근육통으로 고생을 했다. 작년 겨울동안에 크로스컨츄리로 다리 힘을 많이 길렀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더 분발해야겠다.
2008년과는 달리 Mushroom garden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다 자세히 보았다. 혼자 산행은 그래서 더욱더 좋은 듯 싶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