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Cochrane] Cochrane Ranche // 2012년 4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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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y |
* GPS |
Climb to the Men of Vision statue! You will be treated to a spectacular view of our majestic Canadian Rockies. Hidden Valley has a wonderful walking path, where you will discover interesting native plants and animals. You may even spot a deer running through the valley! The Cochrane Ranche was Alberta's first large scale livestock operation. - 출처 : http://www.cochrane.ca |
- Max. Elevation : 1,195m |
#Hightlights
=> 코크레인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시발점인 코크레인 목장. 지금은 목장이 사라지고 없지만 야외 역사 박물관으로 남아 있다.
깊은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운치있는 하이킹 코스와 지역 명물로 남은 언덕위 명당에 자리잡은 동상은 반드시 봐야할 포인트다.
# Getting there
=> 캘거리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코크레인은 1A 고속도로와 22번 고속도로 갈림길에 자리 잡고 있다.
# Route Description
=> 트레일이 여러곳으로 나뉘어 있지만 협곡을 따라 Ranchehouse까지 갔다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우리는 Ranchehouse를 넘어 다리를 건너 건너편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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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o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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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 Elevation VS. Distance
.저녁 약속과 아직 한국 여행의 여독이 풀리지 않아 멀리 가지 않고 우리집에서 가까운 코크레인으로 향했다. 코크레인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곳. 캘거리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 Cochrane Ranche Trailhead
.우선 왼쪽 트레일을 선택해서 22번 도로 끝 언덕에 올라 경치 감상 후 오른쪽 능선을 따라 계곡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입구 바로 뒤에 있는 말 훈련장.
.서쪽에는 목장 집터가 아직도 남아 있다.
- Bunkhouse
.이곳이 예전에는 영화에서처럼 말들이 뛰어 다니던 목장이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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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올라서면 서쪽으로 록키가 쫘악 펼쳐지고 동남쪽에 자리잡은 코크레인이 내려다 보인다.
- Viewpoint
.이곳에는 벌써 꽃이 활짝 피었다. 잡초도 올라오지 않았는데 벌써 보라색 꽃을 활짝 피웠다.
- Spring Prairie Crocus
.이곳에서 방향을 북쪽으로 바꿔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 On the Ridge
.평탄한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덧 Ranchehouse에 도착한다.
- Cochrane Ranchehouse
.공사중이여서 요란하고 정신이 없다. 능선을 내려와 건물 구경하기.
- Cochrane Ranchehouse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데 우리의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기 때문에 가던길을 따라 계속 북쪽으로 올라간다.
설렁설렁 걸어가다가 대박 발견. 지금까지 이렇게 큰 비버 흔적은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잘린지 오래되지 않은 싱싱한 그대로. 지금도 이곳에 비버가 살고 있음이 확실하다.
- Traces of Beaver Activity
.아래 크릭을 내려다 보니 비버가 잘라버린 나무 흔적이 더 많다.
.좀더 북동쪽으로 올라가서 크릭을 건너 반대편으로 갈 계획이므로 잠시 뒤에 좀더 가까운 위치해서 볼 수 있겠다.
- Cochrane Valley
.트레일이 능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곧 크릭을 건너게 된다. 그리고 조금 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숲길로 들어선다.
.아까전에 봤던 비버가 잘라 놓은 나무를 보기 위해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 봤다.
.잘라진 나무 크기도 크고 자른지 얼마되지 않은 싱싱한 모습 그대로. 바로 옆에는 비버가 만들어 놓은 엄청난 크기의 댐이 있다.
- Beaver Dam
.혹시나 비버를 볼 수 있을까 한참을 기다려 봤는데 역시나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아래쪽에는 크릭 전체를 가로질러 만들어 놓은 다른 댐이 있었다.
- Beaver Dam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잘 살지 않는 비버가 코크레인 바로 코앞에 이렇게 큰 서식지를 만들어 놓았다니 놀랍고 기쁘다. 다음에 날씨가 풀리면 또 오고 싶네.
.군데군데 녹지 않은 눈이 트레일 구석에 숨어 있다. 울창한 숲길에 이끼까지 많아 공기가 시원하다.
다시 다리를 건너 원점으로 복귀. 이번에는 언덕위에 있는 코크레인의 명물 말탄 아저씨(Men of Vision)앞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 Break with Men of Vision
.코크레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 중 한곳이라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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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없이 집에서 가까워서 겸사겸사 갔었는데 생각하지 못한 비버 서식지를 발견. 대 감동했다. 록키의 대부분 비버 서식지가 시끄러운 도로와 사람들 때문에 모두 떠나고 없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비버가 잘 살고 있다니 놀랍다.
다음에 찾을때는 꼭 비버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