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Calgary] Lagoon in Bowness // 2011년 6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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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ddling on Lagoon
Bowness Park is located along the Bow River between Stoney Tr. and 85 St. N.W. A shallow lagoon runs along the along the park's southern edge, a favourite spot for paddle boating in the summer and ice skating in the winter. Bowness Park highly used for picnicking and accessing the Bow River. |
.여름다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오랫만에 화창한 토요일, 애린이는 친구 생일잔치에 참석하는 동안 제니와 단둘이서 처음으로 오붓하게 보우네스 공원에서 카누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애린이를 먼저 친구집에 내려다 주고 공원에 도착. 날씨는 좋지만 이른 시간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우선 연못을 한바퀴 돌고 좁은 수로를 따라 서쪽으로 거슬러 올라가기로 했다(빨간색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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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ness Park
차에서 카누를 내리고 부녀 모두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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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ay~
.카누 타는 사람이 우리뿐이라 이 모든게 다 우리 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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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on Lagoon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카누 조정이 힘들다. 겨우겨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바람막이 나무가 많은 수로로 재빨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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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am
.가는 곳 마다 오리가 많아서 제니가 좋아라하네. 특히 아빠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 오리들이 너무 귀엽다.
수로 안으로 들어갈 수록 문명과 동떨어진 야생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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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ness in the city
.원래 중간정도에 나무가 쓰러져 있어서 더이상 들어갈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나무가 잘려있어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처음으로 Stoney Trail 고가 도로 바로 아래까지 가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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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y Trail
.더 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애린이 데리러가야할 시간이 다되어서 되돌아간다.
.작년과 달리 비가 많이 와서 특히 모기가 올해는 많은데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기 공격은 많지 않았다.
- Back to Lagoon
.마지막으로 동영상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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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진 제니와 둘의 오붓한 카누 데이트.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제니도 이젠 카누 타는 맛을 아는지 다음에 또가자고 하네. 집에서 가까우니까 이번 여름에는 아이들과 함께 자주 와야겠다. 사진보고 부러워하는 애린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