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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Canoe/Kayak

[Alberta/Kananaskis Provincial Park] Kananaskis River

[Alberta/Kananaskis Provincial Park] Kananaskis River // 2011년 6월 21일 화요일

* Kananaskis River (Canoe Meadows to Seebe)
 The first rapid on the Kananaskis is the Widow Maker, which is a class III pool drop that is notoriously tippy. It is easy to put in below the Widow Maker if the paddler is looking to avoid the feature. The first play feature is a small hole on river left called Hollywood. The river then winds down with man-made eddies on either side of the river to the second feature called point-break, which is considered the river's best hole for playboating. Downstream is the river's largest wave, called Santa Claus, with an aggressive hole 30 yards below it. The section finishes off with Canoe Meadows Campground on the right hand shore, with a large "V" wave popular with river surfers, a second wave called the Green Tongue, and a very developed slalom course. Nearly every rapid on this stretch of river was either created or manipulated by man-made boulder placements. The exit of the river to get back to the take-out is anywhere on the right hand shore after the last slalom gate.                                                        - Wikipedia.org

- 급류 (Rapids) : Class I to II+
- 난이도 (Difficulty) : Novice
- 길이 (Distance) : 8.3km
- 소요시간 (Duration) : 1 - 1.5 hours

 


- Topo Map

 


- Google Map

 


- Elevation VS. Distance

 

.20일이 기상청에서 발표한 공식적인 여름의 시작일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 카누 여행전 패들링 실력 향상을 위해 캘거리에서 가까운 카나나스키스로 일이 끝나자마자 크리스와 함께 카누를 들고 서쪽으로 달려갔다.


- Highway 1

 

.카나나스키스 초입에 있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급류는 여름에는 Kananaskis Whitewater Festival ("Kanfest") 가 열리는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무료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꿈의 장소. 하지만 급류가 너무 강해서 2인용 카누로는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연습을 위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Class III가 끝나는 Canoe Meadows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우선 차 한대를 끝나는 지점인 Seebe 입구에 있는 댐에 주차를 해놓고 카나나스키스로 집입한다.


- Kananaskis

 

.카나나스키스 안내소 바로 전에 있는 Canoe Meadows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비를 챙긴다.


- Canoe Meadows Parking lot

 

.카누를 들고 주차장 바로 끝 오른편에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강으로 진입할 수 있다.


- Put-in Point

 

.바로 뒤에 있는 굉음을 뿜어내는 Class III에 잠시 기가 죽었는데 시작하자마자 Class II 급류에 진입해서 정신이 없다. 얼떨결에 대부분의 Class II를 신나게 통과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 Kananaskis River

 

.대부 분 어려운 코스는 첫구간에서 끝났기 때문에 내려가면서 기술연습에 집중했다. 최근에 내린 많은 비와 녹고 있는 눈때문에 윗쪽 댐에서 내려보내는 방수량이 상당하다. 물살이 빨라서 저절로 쭉쭉 내려간다. 어느덧 1번 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난다.


- Bridge on Highway 1

 

.1번 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나면 왼편에 Willow Rock 캠핑장이 있다. 편하게 강변에서 쉬고 있는 룬 가족 발견.


- Loon Family

 

.캠핑장 윗쪽으로 우리가 자주 갔던 Flowing water trail 이 강을 따라 이어져 있다. 트레일에서는 볼 수 없는 작은 폭포가 멋있다.

 

 


- Waterfalls

 

.약 8km를 신나게 내려와서 1시간만에 종착점 바로 전에 있는 기차 다리 도착.


- Rail Bridge

 

.주차해 놓은 차에 카누를 올려서 한번 더 카나나스키스로 가서 타고 내려오기로 했다. 야호..~


- Take-out point

 

 

.두번째는 일부러 어려운 코스로만 골라서 내려갔다. 재미 만빵. 마지막에 장난치다가 카누가 한번 뒤집어지기는 했지만 잠수복을 입고 있어서 물이 찼지만 춥지는 않다. 이것도 실전을 위한 연습중의 하나다.

 온김에 Canoe Meadows 윗쪽 Widow maker까지 걸어 올라가서 급류 공부를 했다.


- Map

 

.카누 경기가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가장 유명한 녹색혓바닥이라고 불리는 급류.


- Green Tongue

 

.그 다음부터 강 아래쪽으로 가약커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환상적인 급류들이 나열되어 있다.


- Cartwheel Corner

 


- Shark Tooth

 


- The Notch

 


- Otter Slide

 

.카약을 탈 생각은 아직 없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 만족. 카누로 이곳을 통과하는 사람이 있을까나 ?

 

재미있게 놀고 집으로... 날씨가 좋아서 록키 뒤로 넘어가는 해가 환상적인 색깔을 뿌려놓는다.


- Sunset over the Rockies

 

.해가 더욱 기울어질수록 하늘을 오랜지색으로 물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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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거리에서 50분 거리에 이런 환상적인 급류 코스가 있다는 것은 복중에 복이다. 더군다나 무료!!! 언제든지 와서 신나게 놀고 갈 수 있는 멋진 놀이터를 우리 세금으로 만들어준 알버타 정부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알버타 만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