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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Canoe/Kayak

[British Columbia/Kootenay River] McLeod Meadows to Canal Flat, 110km - Day 2

[British Columbia/Kootenay River] McLeod Meadows to Canal Flat, 110km - Day 2 //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 23일 월요일

* McLeod Meadows to Cross River, 2010년 8월 19일 목요일


 Numerous branching channels, frequent sweepers and occasional log jams across the smaller channels can make paddling ineresting, particularly at higher water levels.

- 급류 (Rapids) : Class I to II
- 이동거리 (Distance) : 24km
- 소요시간 (Duration) : 5 hours

 


- Topo Map

 


- Google Map

 


- Elevation

 

 

쿠트니 강 카누 여행 안내지도는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A paddler's guide to the Vermilion-Kootenay River : canoeing, kayaking or rafting from Vermilion Crossing to Canal Flats.

 

 드디어 대장정의 출발날이다. 일어나서 텐트를 열고 나와 하늘을 먼저 올려다본다. 날씨 좋고 바람 없고 최고다.

 어제는 바빠서 강쪽으로 나가볼 시간이 없었는데 아침먹기전에 쿠트니 강에 나가봤다. 물색깔이 레이크 루이즈에 버금간다.


- Kootenay River

 

.아침을 먹고 짐을 정리해서 방수통과 가방에 챙겨 넣었다. 우리가 가져갈 짐은 총 방수통 2개, 방수가방 가장 큰것 1개와 작은 것 두개.


- Morning coffee

 


- 준비완료

 

.출발지는 캠핑장에서 Dog lake 까지 가는 하이킹 시작점인 다리 옆이다. 우리 캠프 자리에서 가까워서 카누까지 모든걸 다 들어서 옮겼다.


- Bridge to Dog Lake

 

.짐을 카누에 챙겨넣고 뒤집힐 것을 대비해서 무게 배분을 나눠 단단히 묶었다. 카누는 무게 중심점이 아래에 있을수록 안정감이 높아진다. 그래서 무거운 것은 아래쪽으로...


- 자~ 출발이다.

 

.출발감 좋고 물살 좋고...

 


.강 양쪽 옆으로 펼쳐지는 록키의 비경.


- Mount Kindersley

 

.우리보다 먼저 출발한 고무보트 팀들이 잠시 휴식중이다.

 

.다리부터 4km 앞까지는 물살이 잔잔하기 때문에 경치감상에 푹 빠져들 수가 있다.


- 왼쪽 Mount Harkin
오른쪽 산이름은 모르겠음

 

 

.경치 감상에 푹 빠져있는데 부서진 알루미늄 카누 발견.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돌조심 물살 조심이다.


- Canoe Wreckage

 

.고속도로를 오른쪽에 두고 이동하다가 약 5km 지점부터 고속도로와는 점점 멀어진다. 이때부터 코너를 돌아나갈때마다 만나는 빙하가 만들어 놓은 예술 자갈벽들이 이어진다.

 

 

 

 

 

 


- High Gravel Walls

 

.가장 높은 절벽은 45미터가 정도 된다고 하는데 가늠이 되지 않는다. 수만년 세월이 만들어 놓은 예술을 뒤로하고 우리는 앞으로 앞으로 흘러간다.


- Keep paddling

 

.약 23km 지점 드디어 왼편에 쿠트니 국립 공원 경계지점 표시를 발견. 이곳부터 강 동편 어느곳에서나 캠핑이 가능하다. 단, 서편은 아직도 국립공원 지역이기 때문에 캠핑 불가.


- Kootenay National Park Boundary

 

.오늘 하루 묵을 캠핑장소를 찾아 나선다. 카누 여행의 최고 묘미는 캠핑이기 때문에 장소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 캠핑장 찾기

 

.괜찮을 곳을 찾지 못해 조금더 전진해서 Cross 강과 Kootenay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캠핑장 발견. 섬에 하나, 북서편에 하나 그리고 남서편에 다시 하나가 있다. 국립공원 경계선 이후첫장소기 때문에 캠핑장이 많은 것 같다.


- Campsite 1

 

.5시간, 24km 지점.

 벌써 저녁시간이라 텐트를 설치하고 저녁을 먹었다. 하루중 가장 신나는 시간.

 


-Supper time

 

.자연속 묻혀있으면 시간이 총알처럼 지나간다.

 저녁을 먹고 내일 일정 체크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 내일 루트 점검

 

.캠핑장 앞 모습.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산이라 해가 금방 넘어가기 때문에 해 떨어지기전에 우리가 가져온 음식을 곰때문에 캠핑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나무위에 올려놓았다.


- Bear hangs

 

.이렇게 첫 야생 캠핑의 하루가 지나간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