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Calgary] Weaselhead Natural Area // 2010년 7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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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aselhead Natural Area |
* GPS |
Is one of the most highly protected areas in the city of Calgary. It encompasses approximately 650 acres where the Elbow River enters the Glenmore Reservoir. The area has also become unique in the world as a natural environment area living in harmony with a growing city of one million people. It has also become one of the most popular parks in the city of Calgary with thousands of visitors in every season of the year and is now home to more varieties of plant and animal life than any other place in Calgary. |
- Max. Elevation : 1,109m |
.예전 나리 직장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우리집에서 한다고 해서 아이들과 자리를 비워주려고 밖으로 나왔다.
NW 지역에 살다보니 강을 건너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글렌모어 저수지 Glenmore Grservoir 옆에 있는 Waselhead natural 를 돌아보기로 했다. 요즘 캘거리 날씨가 예측불허인데 역시나 하늘이 맑지는 않다. 비가 약간 오는 것 같아서 우선 신눅 몰 Chinook mall에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날씨가 맑아지기를 기다렸다.
캘거리에 와서 두번째 와보는 몰인데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시설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캘거리에는 하나밖에 없는 레고 가게를 발견.
- Lego store
.아이들도 이렇게 많은 레고 장난감을 보기는 처음. 신나게 놀았다.
- 직접 만들어 볼수도 있다
.비가 멎은 것 같아서 몰에서 나와 공원으로 갔다. 오늘 목표는 제니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기. 날씨가 요상스러워서 사람들이 많지 않겠다 싶었는데 주차장이 거의 꽉 찰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자전거를 차에서 내리고 출발..~
- Let's go
.공원이 상당히 크고 트레일도 잘 닦여 있어서 캘거리 사람들에게 크게 사랑 받는 곳이다.
- 우리는 서쪽으로 간다
.허걱...~ 최근 많은 비가 내렸던 캘거리는 모기가 장난아니게 많은데 이곳은 습지대여서 캘거리에서 가장 많은 모기 저장량을 자랑하는 곳임을 몰랐다. 출발하자 마자 모기때 습격. 잠시만 서 있어도 수십마리의 모기가 달라붙어서 피를 뜯어 먹는다. 겨우겨우 다리까지 내려가기는 했는데 주차장에서 다리까지 가는 길이 급경사여서 아이들이 다칠까 조마조마했다.
.힘들게 첫번째 다리까지 왔지만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할 수 없이 제니 자전거를 내 자전거에 업고 모두 주차장까지 뛰었다. 헉헉..~
경치는 너무 좋인데 우리가 날짜를 잘못 잡은 듯 싶다.
- Topo map
- Google map
- Elevation
하지만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쉬워서 모기가 그나마 적은 글렌모어 저수지쪽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다.
- 놀이터
. 저수지 주변에는 놀이터도 많고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되어 있다. 다음에 날씨가 좋으면 다시 한번 더 와보고 싶지만 아이들이 자전거 타기에는 경사가 있어서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한다. 다음에는 하이킹으로 도전해 봐야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