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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BC/Kelowna] Into The West 4 - Kelowna Downtown and Quails' Gate

[British Columbia/Kelowna] Into The West 4 - Kelowna Downtown and Quails' Gate // 2010년 7월 12일 월요일

* Quails' Gate Winery (http://quailsgate.com)

  Is a Canadian Winery located on the shore of Okanagan Lake in Westbank, British Columbia. Situated in the heart of British Columbia's Okanagan Valley, Quails’ Gate produces over 50,000 cases of wine per year. The entire portfolio of Quails’ Gate wines are best known for their Family Reserve Pinot Noir and Chardonnay. Quails' Gate's Wineshop and Old Vines Restaurant are open daily, year round to the public.

3303 Boucherie Road
Kelowna British Columbia
V1Z 2H3 Canada
Direct Phone: 250-769-2501
Toll Free: 1-800-420-9463 (ext.226)
Email:
wineshopmanager@quailsgate.com

 

 

. 어제 켈로나에 도착하면서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이 아침에도 여전히 불고 있다. 잠시의 소강상태도 없이 이렇게 끈질기게 불어대는 바람도 처음이네. 그래도 다행스럽게 캠핑장이 높은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서 바람을 잘 막아주지만 바람소리는 약간 무섭다.

  간단 아침 산책으로 우리 사이트 뒷편 숲길을 통해 호수쪽으로 애린이와 함께 나가봤다.


- 뒷편 산책길

 

.누군가가 나무에 외다리 그네를 만들어놔서 덕분에 애린이와 내가 신나게 탔다. 애린이가 캠핑하는 동안 자전거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되었다.


- 외다리 그네

 

.약 1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호수가 보이는 작은 공간이 나온다. 다운타운이 한눈에 보여서 전망은 좋은데 바람이 어찌나 센지 파도까지 친다.


- 호수인가 바다인가?

 

.바람때문에 추워서 수영도 할 수 없으니 계획을 변경해서 다운타운 구경을 오전에 하고 오후에는 와인 농장 하나를 골라서 견학을 하기로 했다. 캠핑장에서 다운타운까지는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된다.


- Stuart Park

 

.다운타운도 마찬가지로 바람이 엄청 분다.

  주차는 대부분이 30분당 $1에서 75센트 정도 한다. 하지만 길가 주차는 단돈 50센트. 캘거리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다.


- City hall

 

.다운타운은 모두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차를 공원앞 길가에 주차를 하고 박물관과 주변 관광을 걸어서 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새것처럼 깨끗하고 멋지게 지어놓았다. 특히 도서관은 아주 탐나게 멋지더군.

 


- Library

 

.와인 박물관이 새로 신축중이라 폐관을 해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서 Okanagan Heritage 박물관으로 향했다.


- Okanagan Heritage Museum

 

.안내하시는 분이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무척 반가워한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상사가 한국인 2세였다고 하면서 자신도 한국에 관심이 많다면서 입구에 있는 기부금통에 들어있는 한국돈들도 보여주신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기부금을 받는다.

  박물관 건물은 좋은데 전시물들이 오케나겐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짬뽕으로 오케나겐과는 무관한 나라들 유물들이 더 많다.

 

 

.박물관을 나와서 다운타운 거리를 걸어봤다.


- 이층버스

 


- Downtown

 

.점심시간이여서 직장인들이 많이 나왔는데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는 빵가게 발견. 우리도 무조건 들어가서 줄을 섰다.

 


- Bread Co.

 

.모두 직접 만들어파는 가게였는데 다 맛있어보인다. 아이들은 컵케잌을 먹는다고 해서 어린이용으로 나온 것 두개를 사고 우리도 조각 케잌을 사서 먹었다. 엄청 맛있음. 추천...! 다음날도 이 가게때문에 다시 다운타운을 나오게 만들었다.


- Kid cupcakes

 

.다운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City park에 가봤지만 날씨때문에 횅하다. 덕분에 놀이터가 다 우리꺼다. 이 놀이터뿐만 아니라 물놀이 놀이터와 백사장도 좋아서 날씨만 좋다면 하루 놀기 딱 좋은 곳인데 말이다.


- 놀이터

 


.켈로나에서 와인 투어는 반드시 해야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가장 괜찮다는 Quails' Gate로 향했다. 참고로 가장 유명한 곳은 Mission Hill Winery 다.


View Larger Map

 

 


- Quails' Gate

 

.이렇게 많은 포도나무들이 한곳에 몰려있는 것은 처음 본다.

 바로 투어 신청을 하러 통나무집인 Allison House Market으로 갔다. 어린이(18세 미만)는 무료고 어른은 두당 $8.


- Allison House Market

 

.이 통나무집에서 첫 조상이 포도농장을 시작했다고 한다. 투어는 성수기인 경우 매시간마다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통나무집에 대한 역사적인 설명부터

 

.통나무집에 대한 설명과 포도농장의 역사를 듣고 포도밭으로 향했다. 포도 종류와 여러가지 재배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 Vine

 

.캘거리도 그렇지만 이곳도 예전보다 기온이 낮아서 포도 성장이 많이 늦었단다. 하긴 이렇게 더운곳에서 우리는 긴팔옷을 입고 있을 정도니.

  다음 장소는 와인 저장소와 공장을 견학한다.


- 와인 저장 및 숙성실

 

.들어가자마자 코속을 파고드는 와인 냄새. 크....~ 한창 나무통속에 포도원액을 넣고 있었다.

  다음으로 포도원액을 뽑아내는 공장안으로...


- 포도원액 추출

 

.예날방식 그대로 만든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이젠 투어의 마지막이고 하이라이트인 와인 시음. 냠냠..~


- Wine tasting

 

.총 3가지 와인을 시음할 수 있게 해주는데 백포도주인 Chenin blanc, 홍포도주(?) Rose, 그리고 적포도주 Merlot. 달콤한 맛이 풍부한 Chenin blanc가 우리 입맛에 맞았다.

 

 

 

 

.그냥 갈 수 없어서 온김에 저렴한 가격에 아까 먹어본 백포도주를 한병 구입($19)했다. 그리고 와인도 먹은 김에 캠핑장 들어오기전 마켓에 들려서 전기구이 통닭구이를 저녁으로 사왔다.


- BBQ chicken

 

.저녁을 먹고 캠핑장 길 건너편에 있는 하이킹 트레일에 걸어서 가본다.


- Bear Creek Nature Trail

 

.한바퀴 돌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전망대까지만 올라가봤다.

 

 

.트레일이 잘 닦여 있어서 아이들도 걷기에 좋다. 전망 포인트에 올라서자 캠핑장과 다운타운이 한눈에 보인다.


- View point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해가 지기 전까지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맛나게 옥수수를 모닥불에 구워 먹었다.

 

 

.밤이 되자 바람이 잔잔해 지고 날씨도 좋아졌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침에 애린이와 가봤던 곳에서 다운타운 야경을 찍어봤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