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Bow Valley Provincial Park] Willow Rock Campground //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30일 일요일
|
* Willow Rock Campground |
크게 보기
.캐슬 캠핑장은 산중이라서 낮과 밤 기온차가 엄청나다. 그래서 재민이네와 함께 하기위해 캠핑장을 옮겨서 캘거리와 가까우면서 밤에도 춥지 않은 캘거리와 가까운 보우밸리주립공원 쪽으로 갔다.
어깨너머로 배운 애린이가 이제는 트레일러 설치하는데 제법 큰 도움이 된다.
-
숙련된 보조 애린이
.재민이네는 회사 끝나고 온다고 해서 멀리 가지는 못하고 우리끼리 산책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
캠핑장 놀이터
-
보우강에서 돌던지기
-
산책하기
.전날 재민이네가 늦게와서 다음날 아침에서야 만날 수 있었다. 재민이 할아버지 트레일러를 가져와서 편안한 캠핑을 할 수 있게 됐다.
-
재민이 할아버지 트레일러
.아침을 먹고 길건너편 보우밸리 캠핑장 옆에 있는 모레인 트레일 Moraine trail로 하이킹을 갔다.
-
Google map
-
트레일 입구
.왕복 약 3km에 1시간 30분정도 소요. 경사는 약간 있지만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 트레일
-
최종 목적지 미들 레이크 Middle lake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약간 땀도 나지만 기분은 최고로 좋다. 하지만 미들 레이크는 좀 더러운게 흠.
.재민이와 제니는 나이도 비슷해서 둘이 아주 잘논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다정한 사진 한 장.
-
너무 다정하다!
.점심을 먹고 가까운 캔모어로 시내 관광을 갔다. 우리도 자주 지나가기만 했지 한번도 안가봐서 좋은 시간이었다.
너무 더운 날씨여서 걸어다니는 사람들마다 모두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어서 그걸 본 애린이와 제니가 난리다. 할 수 없이 사줄 수밖에 없네.
-스쿨 버스를 개조한 아이스크림 가게
.캔모어에도 다양한 종류의 트레일이 많다. 우리는 보우강을 따라 별다방으로 가는 트레일길을 선택했다.
-
캔모어 시내 트레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우리는 별다방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
캔모어 별다방
.차로 되돌아가는 트레일길에 괜찮은 장소에서 가족 사진을 찍었다.
-
가족사진
-
되돌아가는 길
.좀 걸었더니 엄청 배가 고프다. 저녁은 모닥불에 구워먹는 삼겹살. 정말 이 맛은 먹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
삼겹살 파티
.다음날 아침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캠핑장 바로 옆에 있는 플로잉 와러 트레일 Flowing water trail 에 갔다.
-
Flowing water trail
.보우강을 따라 습지대를 한바퀴 도는 코스다. 왕복 3km로 아이들도 쉽게 돌아볼 수 있다. 우리는 작년 10월에 한번 와봐서 익숙한 곳이다.
-
가장 전망이 좋은 곳
.이곳에서 다함께 단체 촬영을 했다.
-
단체촬영
.비버가 예전에 살았던 작은 연못도 있는데 지금은 비버가 살지 않는단다.
캠핑에서 가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돌던지기. 이 이상 재미있는 놀이도 없다.
-
보우강
.예전보다 물이 많이 말라서 재미가 좀 덜했지만 물에 발도 담가보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
8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아서 어느때보다 즐거운 캠핑이었다. 재민이네도 함께해서 아이들에게는 더욱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