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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Alberta/BC] 장모님과 함께한 록키여행 1 - Banff and Yoho National Parks

[Alberta/BC] 장모님과 함께한 록키여행 1 - Banff and Yoho National Parks

* Banff National Park

 In the fall of 1883, three Canadian Pacific Railway construction workers stumbled across a cave containing hot springs on the eastern slopes of Alberta's Rocky Mountains. From that humble beginning was born Banff National Park, Canada's first national park and the world's third. Spanning 6,641 square kilometres (2,564 square miles) of valleys, mountains, glaciers, forests, meadows and rivers, Banff National Park is one of the world's premier destination spots. - www.pc.gc.ca

* Banff National Park

 Established in 1886, Yoho National Park is one of 42 national parks in Canada. Our nation's parks celebrate and help protect the diversity of Canada's landscapes and the life within. Yoho represents the western slopes of the Rocky Mountains region, and is also a Cree expression of awe and wonder for this place of rock walls, spectacular waterfalls and soaring peaks. In the shadow of the Great Divide, Yoho holds the secrets of ancient ocean life, the power of ice and water, and unique plant and animal communities that continue to evolve today.  www.pc.gc.ca


.장모님과 5박 6일 일정으로 록키 일주를 하기로 했다. 마침 병원 게시판에서 BC에 있는 Golden 이라는 도시에 집을 저렴한 가격으로 렌트해 준다고 해서 그곳을 기준으로 좌우로 돌아보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계획은 잡지 않고 일정이 허락하는데로 움직이기로 했다.


- 관광 나이트


.한국가요 "노바디"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애린이와 제니. 여행내내 노바디만 들어서 "노바디"에 신물이 난다.

  가는 도중에 있는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크 루이즈를 지나칠 수가 없다.


- 레이크 루이즈 기념 사진
불친절한 햇님 때문에 모두 시커먼스로 나왔다



- 제니와 함께


.유명한 사또 레이크 루이즈 호텔도 구경 겸 화장실 이용겸해서 잠시 들어갔다 나왔다.


- 역시 호텔 화장실이 최고..!


.점심을 레이크 루이즈에서 먹고 출발.

1 번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가다보면 밴프국립공원을 지나 요호 국립공원 Yoho National Park 으로 들어간다. 요호로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타카카와 폭포 Takakkaw falls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진입하자마자 날씨가 갑자기 우중충해지더니 기온도 쌀쌀하다. 급기야 비가 내리기 시작.


- 폭포로 가는 도로


.폭포까지 가는 도로는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운전 필수. 특히나 180도로 여러번 꺽이는 구간에서는 더욱더 조심해야한다.


- 할머니 총알택시를 타고 가는 제니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약간 걸어야한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거짓말처럼 그쳤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서 폭포가 더욱더 장관이다.




.폭포에서 사진을 다 찍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 우산을 챙겨오길 너무 잘했다.


- 우산 쓰고 다시 주차장으로


.골든 Golden에 도착하자 날씨는 거짓말처럼 화창. 우선 골든 초입에 있는 안내소에서 주변 정보를 얻는다.


- Golden information centre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때문인지 안내소를 새것으로 깨끗하게 다시 지은 듯 싶다.

  속소는 골든에서 남쪽으로 약 17km 정도 더 내려간 한적한 마을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었다. 깨끗하고 조용해서 너무 마음에 든다.






.전망도 좋고 장작 난로도 안과밖에 있어서 아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BC에 오자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주변에 널려있는 꽃들이다. 알버타에서는 볼 수 없는 야생꽃들이 지천에 널려있고 크기도 얼마나 큰지. 부럽더군.


- 길거리에 핀 하찮은 꽃에도 감동먹는 캘거리 촌놈


.역시 BC는 어딜가나 알버타보다 따뜻한가 보다.

  집이 워낙 한적한 곳에 있다보니 곰이 자주 출몰한다. 집을 찾아오는 길에서도 무단횡단하는 곰을 발견했지만 너무 빨라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암튼 조심은 필수.


- 그래서 보초 서고 있는 애린이


이상.